일본어를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점 중의 하나는 한자 단어의 발음이 여러가지 라는 점입니다.
한국어의 경우에는 매우 특수한 예외 (金: 금/김) 를 제외하고는 하나의 한자는 한 가지로 발음하지요. 일본어도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한자 문화권이지만, 하나의 한자가 매우 여러 개의 발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음독/훈독 이지요.
그런데 같은 방식으로 읽을 때에도 발음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연탁(連濁) 현상입니다.
한자를 풀어보면 '이을 연'에 '흐릴 탁' 입니다. '이어져오는 말이 탁음이 되는 현상'으로 기억해주세요.
(탁음: 유성음, 울림소리, 히라가나 옆에 점 붙어 있는 경우 が, ざ, だ, ば 행)
제목에 나와있는 한자 話는 '이야기' 라는 뜻으로 단독으로 쓰일 때 はなし (하나시) 라고 읽지만, 한자 昔 뒤에 이어져올 경우, 昔話 むかしばなし (무카시바나시) 라고 읽힙니다. は (하) 가 ば (바) 로 연탁 현상이 일어난 것이지요.
예)
人(ひと 히토) + 人(ひと 히토) -> 人々(ひとびと 히토비토)
手(て 테) + 紙(かみ 카미) -> 手紙(てがみ 테가미)
연탁 현상은,
1. 두 개 이상의 단어가 연결되고,
2. 뒤의 단어가 청음 (か, さ, た, は 행) 일 때,
3. 청음이 탁음 (が, ざ, だ, ば 행) 으로 변하는 현상
이지만, 위의 3가지 조건이 모두 갖추어졌다고 늘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익숙해지기 전에는 발음을 따로 외워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s://ja.dict.naver.com/entry/jk/JK000000094476.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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