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해 무료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음악을 듣기 위해 melon 정액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덤 개념으로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기에 추천한다.
ebs 라디오에서는 중국어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한다.
대표적으로 초급 중국어, 중급 중국어 프로그램이 있는데, 일주일에 세 번씩 라디오 프로그램도 있고, 매달 학습 교재도 나온다.
여러 번 재방송을 하긴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방영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시간 맞춰 듣기는 어렵고, mp3를 듣는 것은 유료.
교재도 e북이든, 종이책이든 유료로 사야 한다. (물론 다른 민간 교재들보다 훨씬 저렴하긴 하다. 종이책 기준 4000원 정도)
그런데 melon 스트리밍권을 구독하고 있다면, ebs 라디오의 외국어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누릴 수 있다.
수 년 전 내용도 들을 수 있고, 교재까지 pdf로 올려줘서 교재를 보면서 들을 수 있다.
출퇴근, 등하교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멜론에서 어학 학습하는 법 정리
멜론 우측 상단의 서랍 버튼(가로 줄 3개)을 누르면 이와 같은 메뉴 화면이 나오는데, 왼쪽 아래 어학 버튼이 있다.
중국어를 공부하려면 '제2외국어' 를 누른다.
EBS 외에도 사설 어학원이나 출판사들이 업로드한 음원들도 많이 있지만, 꾸준히 업로드되고 출퇴근 때 부담 없이 듣기 좋은 ebs 라디오 프로그램들을 들으려면 상단에서 ebs 탭을 고른다.
제2외국어로 뭉뚱그려져 있어서 중국어 뿐 아니라, 일본어, 프랑스어 같은 프로그램들이 섞여 있는 것은 아쉬운 점.
그래도 중국어는 인기 언어이다보니 상단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음원을 선택해서 듣는 것은 기본 멜론 인터페이스와 동일해서 어렵지 않고.
교재를 보기 위해서는 음원 리스트 화면에서 각 음원 별로 있는 우측 더보기 버튼 (세로 점 3개)을 누르면, 하단에 교재보기 버튼이 나타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교재 업로드가 늦는 편이라는 것.
음원은 새로 방송되면 바로바로 올라오는데 교재는 과월호만 볼 수 있다.
시사 관련 내용이 아니고서야 21년 3월이나 20년 3월이나 특별히 공부 내용이 달라질 것이 없기 때문에 교재를 볼 수 있는 과월호 음원으로 공부한다.
이렇게 내가 듣고 있는 음원의 교재를 쉽게 볼 수 있다.
돈 주고 e북을 구매해본 적도 있는데 완전히 동일하다.
ebs 라디오 프로그램의 경우 학습량이 많은 것은 아니고, 말 그대로 라디오처럼 이동 중이거나 일하면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콘셉트.
어차피 이동 중에는 종이책 보는 것이 더 불편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중에 라디오 음원을 들으면서 책을 보면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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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지 마세요. 휴대폰만 써도 저절로 외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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